이사 전후로 콘서를 조금 구입했다. 자꾸 내 옷만 뜯는 게 미안하고 신랑 가디건을 열기 위해 까미네 폴베렛을 구입해 매번 눈을 반짝일 뿐이었는데 색깔이 예뻐 뜨개질 천국에서 콘서트 3개를 구입했다.
폴벨렛을 먼저 주문했는데 내손에 먼저 들어온건 뜨개질 천국의 실색이 정말 예쁘고 실도 좋다고 램스울을 구입한거 같은데.. 옷을 짜도 실이 남을거야 만족
색감이 잘 안 잡힌다. 이쪽으로 찍어, 저쪽으로 찍어.
가장 비슷한 느낌의 실은 그리 얇지 않아서 두 장, 세 장만 합쳐도 옷을 짜기에 충분하다 핑크색은 이제 시작됐다
까미네에서 구입한 폴벨렛 그레이 2콘 3종 3종으로 할까 고민했는데 제가 씻으러 간 사이 신랑이 대신 댓글을 달아줬다. 내 옷이 뜨기 때문일까. 아니면 제가 미리 꼭 사고 싶다고 해서 그런지… 잘했다고 생각해요.
엑스트라 파인 브리티시 울 100% 메이드 잉글랜드다 좋은 놈이다 한콘이면 남자 가디건이 나온다던데.. 나는 두콘을 샀다.엄마 목도리랑 모자도 짜주고 싶어서 그런데 손은 하나라서 진짜 슬프다.여름에도 계속 더운 방을 만져야 할 것 같아. ㅎㅎㅎ
아~ 이 기쁨… 제발 꾸준히 힘내자.취미생활이 있는 것이 행복하다.
Petiteknit – 앵커스웨터 마이사이즈는… 정말 할말이 없어 저렇게 짜서 실이 부족해 ㅋㅋㅋ 실이 부족하니까 몸통 리브도 짜서 급하게 마무리했는데.. 안그래도 비슷한 색상의 실을 찾자. 다른 분들은 이럴 경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