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3년 2월 3일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명지병원 로비에서 열리는 ‘한낮의 로비 음악회’에 내가 단원으로 있는 라온제나 여성 합창단이 연주하기로 한 날이다.
고양아람누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중앙로 1286 고양아람누리
그래서 아침부터 리허설을 위해 고양 아람누리생활문화센터에 모여 1시간 정도 연습한 뒤 12시 30분쯤 명지병원 로비에 모였다.
명지병원 로비 음악회 리플렛
병원 음악회 담당자와 함께 무대 점검과 울림 체크도 해주시고 객석 의자도 준비해주시는 동안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 어느새 연주 시간이 다가왔다.
명지병원 연주무대 상상무대
준비된 연주곡은 총 5곡! 지휘자님과 반주자님의 열정과 노력 및 단원님의 목소리가 합쳐진 아름다운 하모니의 노래가 펼쳐졌다. 갈수록 객석 의자들은 꽉 찼고, 마지막 노래 ‘인생이 너를 속여도’를 마친 순간 박수 소리가 터져나오며 열심히 부른 보람을 느꼈다.
연주가 끝난 뒤 병원 담당자의 감사 인사를 들으면서 정기적으로 와서 연주해 달라고 칭찬을 받고 기분이 정말 좋았다.반가운 마음에 명지병원 인근 칼국수 맛집 일산칼국수집에 가서 점심 뒤풀이를 했다. 연주 후 식사는 정말 최고다. (웃음)
일산칼국수 맛있는 점심
합창단을 취미로 다니면서 다양한 연주회에 참여해 봤는데 병원 봉사 연주가 가장 기억에 오래 남는 것 같다. 관객분들께 드리는 감동만 연주하는 단원들의 감동도 배가 되는 느낌이다. 오늘 하루 바빴지만 감동 있는 뿌듯한 하루였고 관객들에게 전할 감동을 위해 오는 9월 열리는 정기연주회 준비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명지병원 #한낮로비음악회 #고양아람누리 #라온제나 #라온제나여성합창단 #일산합창 #일산칼국수 #여성합창 #삶이 너를 속여도